며칠 전 초기 목감기 증세가 보이자마자
약을 챙겨먹었더니 더 발전하지는 않았다.
정말 다행이다.

아침엔 6도 한낮엔 22도
너무 큰 일교차가 아니니.

스케이트보드를 샀는데
이거 보기보다 어렵다 하
유투브로 강의를 보고있는데
앞으로 나아가기까지 얼마나 걸릴것인가.
킥보드도 사고싶다.

공부도 그림도 운동도
다 손에서 놓고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 중.

그게 누가 되었든
문자를 보내고 답을 하고 또
아무에게나 연락을 하고 연락을 기다리고
아무가 아니라 한 사람이면 족한 것일까.


작년에도 이렇게 덥지 않았는데 올해는 유난히 찌는 듯한 날씨가
며칠이나 지속되었다
산불도 많이 날 만큼 더웠는데
엊그제 비가 한바탕 쏟아 지고 나니 다시 선선해졌다.
이대로 여름이 가는가 싶어 두렵기도 하다.


한국에 갔다온지 겨우 한달이 되었는데
느끼기로는 한 세달 된 듯한 느낌이다.

복숭아 한 개와 체리 한움큼과 블루베리 한움큼을 대충 씻어
쟁반에 담아놓고 예쁘다 맛있다 하며 먹는
여름의 맛.


나의 7월.

Summer 2014

아무나 보고싶다

tubularrockets:

Rene Magritte, The Banquet, 1957

tubularrockets:

Rene Magritte, The Banquet, 1957

(Source: nylonpinksy)

(Source: myidealhome)

여름 밤의 산책
샤워 후 덜 마른 머리에 향수 뿌리기

아직도 장판을 켜고 잔다. 오늘 6월 22일.
유난히 짧은 것 같은 여름.
어제가 일년 중 낮이 가장 길었다는데
이제부터 조금씩 짧아진단다 벌써.

일주일 뒤가 생리일인데 갑자기 해서 놀랐다.
어쩐지 오늘 엄청 먹었다.

그냥 로맨스

Just romance.


Audrey Hepburn in Breakfast at Tiffany’s (1961)

Audrey Hepburn in Breakfast at Tiffany’s (1961)

(Source: vintagegal)

betype:

Learn Calligraphy - The Basics

(Source: vimeo.com)

Jun,10,2014.

6.9일 입국후 시차적응 못하고 밤새고
아침5시반에 쓰는 일기

한달간의 뉴욕과 한국으로의 방학을 끝내고
오늘 다시 캐나다로 입국.
실컷먹고 실컷보고 정말 즐겁고 즐거웠던
또 한번 넓은세상을 볼수있었던 초여름.

하지만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더 커진 두려움과 막연함과 불안함.
휴가를 마치니
뭔지모르겠지만 자극도 많이 받고
정신도 똑바로 차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 해 내 야 지.
아니다 싶을때는 과감하게.
두렵다고 멈춰있지말고 어디로든 우선 내딛고.
지금에 충실히.
걱정하는 것을 걱정하지마.

짧은여름.
뜨겁게.

1년6개월정도만에 한국에 오니
번잡한서울도 엄빠가 끓여주는 청국장도
반찬도별로없어도
그냥 밥먹는거 자체가 좋아서 두그릇씩먹고
실컷자고
좋네
한국 좋네.